워킹홀리데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청년 (만 18~30세)들이 우리나라와 워킹홀리데이 비자협약을 상호 체결한 국가에 체류하면서 관광/취업/어학연수 등을 병행할 수 있는 이상적인 제도이다.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하기 위해 필요한 비자를 “워킹홀리데이 비자”라고 한다. 

■ 워킹홀리데이 체결국가 

* 워킹홀리데이 비자 체류기간은 일반적으로 최대 1년이다. 단 오스트리아는 최대 6개월
* 호주 및 뉴질랜드는 특정조건 만족 시,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 영국은 YMS(청년교류제도) 비자로 최대 2년동안 체류가 가능하다.
* 협정상 규정이 없는 경우에도 해당 국가 및 지역 법령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 있다. 

■ 워킹홀리데이 JOB 구하기
1. 직접 돌아다니며 이력서 돌리기
- 대부분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경우보단 오프라인 구인광고가 더 많은 편이다. 해당 언어에 자신 있는 워홀러들은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입수하고, 직접 발로 뛰면서 이곳 저곳 이력서를 넣어보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다. 

2. 인터넷 지원하기
- 인터넷으로 지원하는 것은 신속하고 간편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실상 인터넷에 그다지 많은 구직광고가 올라와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3. 어학기관 및 직업소개서 통해 지원하기
- 일부 워홀러들은 에이전시를 통해 인턴으로 회사에 입사해서 정직원이 된 경우도 있다. 직업에 대한 질적인 부분과 확실한 인터뷰가 보장될 수 있지만, 인터뷰 배정 수수료가 높은 편이다. 또한 인터뷰가 보장되더라도 어학실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취업이 가능하다.

4. 현지 지인을 통해 구하기
- 워홀러의 인맥이 넓다면 당연 최고의 방법이다. 하지만 워홀러들의 특성상 제한된 인맥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기에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인맥을 쌓아내기란, 특히 현지인 지인들과 관계를 형성하기란 쉽지만은 않다. 

■ 워킹홀리데이 진행순서
1. 지원 시기 맞춰 비자 신청 (일부 국가 신체검사 필요)
2. 비자 발급
3. 항공권 발권 및 보험 가입
4. 어학기관 등록 (선택사항)
5. 숙소 및 픽업 신청 (선택사항)
6. 출국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해당 언어를 쓰는 나라에서 살면서 배우는 게 가장 빠르지만, 워홀러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1~2년이다. 워홀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국가의 "외국어 구사능력 쌓기" 라고 볼 수 있는데,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하다.

 외국어로 표기된 채용공고 내용조차 이해하지 못한다면 좋은 일자리를 알 수 없고, 결국 지원할 기회조차 사라진다. 이처럼 낮은 어학실력으로 직장을 구하는 데에는 한계가 존재하다. 언어 능력에 한계가 있으면 눈을 돌리는 곳이 바로 한국식당/공장/농장/청소 등이다. 이런 일자리에서는 적정한 임금과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장담 받기 어렵고, 더욱이 일터에서 외국어 회화 실력을 쌓기엔 근무환경 자체가 받춰주질 않는다.

 많은 워홀러들은 떠나기 직전 부푼 마음을 안고, 밝은 미래를 꿈꾸지만, 부족한 어학실력으로 부딪히는 현실 벽은 만만치 않다.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한 순간부터는 본인이 가려는 국가의 언어 공부에 집중하자! 그래야지만 내가 원하던 제대로 된 일자리, 꿈꾸던 워홀러의 삶을 누릴 수 있다.

Good Luck !!!